용정삼거리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며, 교통 흐름도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교통지체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가 반드시 필요한 구간으로 판단되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의 효과성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63% 감소시키고, 줄이며, 통행시간을 평균 20.8% 단축시킬 수 있다고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동해시는 용정삼거리 구간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대상지로 지정하여 도로교통공단에 요청했으며, 지난해 6월 대상지로 선정되어 3억 1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차로형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게 되었다.
또한, 도로교통공단과의 협의를 통해 2023년 교통사고 잦은 곳 기본개선계획에도 반영되었으며, 실시설계 용역을 내달에 마무리하여 3월 중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말에는 준공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는 교통사고 감소뿐만 아니라 원활한 교통 흐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해시 장인대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고, 회전교차로의 교통안전과 교통흐름 개선이 충분히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올바른 통행방법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동해시는 지난해 착공한 시청 회전교차로 구간의 개선사업도 현재 추진 중으로, 6월 중에 준공할 예정이다. 교통사고 발생 건수의 감소와 교통안전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동해시의 노력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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