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서천시장 화재 피해 상인·中企 지원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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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4-01-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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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당 피해복구 자금 최대 5억원 지원 등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 사진IBK기업은행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서천시장 화재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에 나선다.

IBK기업은행은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중소기업에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시설물 피해복구 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금리를 최대 1.5%포인트 감면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기존 보유 여신 만기연장·원리금 상환유예를 실시하고 충남도청, 충남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협력해 정책자금도 낮은 금리로 지원한다.

개인고객을 위한 금융지원도 이뤄진다. IBK기업은행은 개인당 최대 3000만원 규모의 긴급생계안정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금리를 최대 1%포인트 감면할 계획이다. 개인 역시 기존 보유 여신에 대한 만기연장과 원리금 상환유예도 실시한다. 아울러 예금을 해지할 때 특별 중도해지 이율을 제공하고 신용카드 사용 고객 결제 대금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IBK기업은행은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을 위한 피해 복구 성금 3억원도 전달한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피해 복구를 위해, 애로사항을 면밀히 파악해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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