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충주시 주무관, 인사처 방문...김승호 인사처장 인터뷰·전 직원 대상 특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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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규홍 기자
입력 2024-01-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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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호 처장, 김 주무관과 1시간 가량 면담...58만 구독자 보유 비결 청취

  • 김 주무관, 전 직원 대상 충주시 홍보 비결 강의..."기존의 틀을 깨야"

김선태 충주시
김선태 충주시 주무관이 인사혁신처에서 특강하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충청북도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충TV)를 운영하며 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김선태 주무관이 24일 인사혁신처를 방문했다.

김 주무관은 세종시 인사처를 방문해 김승호 처장과의 인터뷰와 전 직원 대상 특강을 진행했다.

김 주무관은 1시간 가량 진행된 김 처장과의 인터뷰에서 국가공무원 채용 및 인사정책, 제도 등을 담당하는 인사처에 궁금했던 사항 등을 묻고, 김 처장도 정책홍보 관련 자문을 구하며 58만명을 넘어선 유튜브 구독자 보유 비결 등을 물었다. 해당 영상은 조만간 '인사처티브이'(www.youtube.com/@mpmkorea)와 '충티브이'(www.youtube.com/@Chungjusi)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 처장과의 인터뷰 이후 김 주무관은 이날 인사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도 진행했다.

김 주무관은 ‘충주시 사회관계망(SNS) 이야기’라는 주제로 충주시 유튜브의 성공사례와 홍보전략, 사례로 보는 적극행정에 대해 1시간여 강의했다.

김 주무관은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콘텐츠가 아니라 사람들이 궁금하고 보고 싶어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기존의 틀을 깨기 위해 도전한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전했다.

특강을 들은 직원들은 "공무원 정책홍보 전문가를 만나 유튜브에서 크게 인기를 얻은 영상의 탄생기를 직접 들으니 더욱 쉽게 와닿고 유익했다"며 "딱딱할 수 있는 정책홍보도 이렇게 하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처장은 "공무원 인사제도 정책을 어떻게 어떠한 메시지로 전달해야 할지 조언을 구한 시간이었다"며 "국익을 실현하는 정부, 국민과 함께하는 공무원을 만들기 위해 인사처도 올해 더욱 정진해 국민 입장에서 체감될 수 있는 홍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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