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반도체·배터리·바이오 특성화대학원 8곳 신규 지정...연간 3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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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4-01-2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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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가 올해 첨단 산업 특성화 대학원을 반도체·배터리·바이오 분야에 걸쳐 총 11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5일 '첨단 산업 특성화 대학원 지원 사업' 공고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공모 대상은 반도체 3개교, 배터리 3개교, 디스플레이 1개교, 바이오 1개교 등 모두 8곳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성균관대 등 3개교 지정했다. 올해는 배터리 3개교, 디스플레이·바이오 각 1개교를 신규 지정한다. 올해 지정까지 이뤄지면 첨단 산업 특성화 대학원이 11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특성화대학원은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제37조에 근거해 정부가 국가첨단산업을 이끌 석·박사 전문인력의 배출 규모를 확대하고 질적 수준도 높이기 위해 지정·지원하는 기관이다. 선정된 기관은 연구 장비 등 교육 환경 구축, 교육 과정 개발·운영, 기업과 연계한 산학 프로젝트 추진비 등을 연간 약 30억원씩 5년에 걸쳐 총 150억원가량 지원받는다.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신청 기한은 오는 3월 14일까지다. 신청 대학의 역량, 대학원 운영 계획, 산학 협력 활성화 계획, 파급 효과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첨단 산업 특화 단지 입주 기업과의 산학 프로젝트 추진 계획 등도 평가해 특성화 대학원을 통해 양성된 석·박사 인재가 특화 단지로 활발히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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