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KAITUS와 안티드론 플랫폼 구축 MOU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하은 기자
입력 2024-01-24 10: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5G·AI·보안 활용 안티드론 산업 활성화

왼쪽부터 성원제 KT강남법인고객본부장 상무와 김원희 카이투스테크놀로지  대표이사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T
(왼쪽부터) 성원제 KT강남법인고객본부장 상무와 김원희 카이투스테크놀로지 대표이사가 23일 경기도 성남시 KT 본사에서 안티드론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
 
KT는 카이투스테크놀로지(KAITUS)와 23일 국가주요시설·시민의 안전을 위한 안티드론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와 KAITUS는 양사 간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티드론 시스템에 5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AI), 보안 기술 등을 접목해 더욱 고도화된 안티드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티드론이란 테러, 범죄, 사생활 침해 등 불법적인 드론을 무력화하는 드론을 뜻한다. KAITUS는 미국의 AI 기반 안티드론 전문기업인 포르템 테크놀로지의 한국 공식 딜러다. 'AI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시스템'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안티드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간 국내에서는 드론을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하드킬과 전파 방해로 무력화하는 소프트킬 방식을 주로 사용했다. 이는 추락과 폭발로 인한 2차 피해와 전파 교란에 따른 아군 장비 피해 등 단점이 있다. 최근에는 두 방식의 장점을 취한 'AI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KT와 KAITUS는 이번 MOU를 통해 △5G, AI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솔루션 선점·안티드론 시장 개척·확대 △주요 시설 내 드론 방어체계 구축을 통한 국민안전 확보 기여 △이를 위한 공동 협의체 구성 등 양사 간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성원제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 상무는 "드론은 4차산업혁명 시대 필수산업으로 산업에서의 중요성과 활용도가 매우 큰 반면,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적인 요소들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의 우수한 5G, AI, 보안 기술과 KAIUTS의 전문성이 만나 안티드론 시장을 개척하고, 나아가 시민과 사회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