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반여·엄궁농산물도매시장, 2월 4일 정상 영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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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4-01-2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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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명절 휴업일 조정

  •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주차장 무료 이용

  • 도매시장 외곽 서문·동문 도로변 주차도 한시적 허용

반여·엄궁 농산물도매시장의 정기휴업일은 매주 일요일 1월 12일 7월 마지막 주 토요일단 엄궁도매시장은 8월 첫째 주 토요일 설날·추석부터 3일간이다사진부산시
반여·엄궁 농산물도매시장의 정기휴업일은 매주 일요일, 1월 1~2일, 7월 마지막 주 토요일(단, 엄궁도매시장은 8월 첫째 주 토요일), 설날·추석부터 3일간이다.[사진=부산시]
부산시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반여·엄궁농산물도매시장을 찾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정기휴업일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반여·엄궁 농산물도매시장의 정기휴업일은 매주 일요일, 1월 1~2일, 7월 마지막 주 토요일(단, 엄궁도매시장은 8월 첫째 주 토요일), 설날·추석부터 3일간이다.

두 도매시장은 연휴 전주인 2월 4일 정상 영업하며, 대신 설 연휴 다음 날인 2월 13일 대체 휴업한다.

정기휴업일 조정에 따라, 두 도매시장은 설 정기휴업일을 포함해 설 당일인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총 4일간 휴업한다.

한편,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의 경우 설 명절 시장 활성화와 이용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2월 4일부터 2월 13일까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또한, 주차 공간 부족을 대비해 해운대경찰서와 해운대구청의 협조를 받아 2월 4일부터 2월 12일까지 도매시장 외곽 서문과 동문 도로변에 주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김현호 관리사업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매시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방문고객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교통안내,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근현대역사관, 유물 공개 구입 추진
시 문화재위원회 심의 거쳐 최종 구입 대상으로 선정
 
부산의 근현대개항기현대 문화예술사 또는 산업사 관련 유물을 중점 구입한다사진부산시
부산의 근현대(개항기~현대) 문화예술사 또는 산업사 관련 유물을 중점 구입한다.[사진=부산시]

부산근현대역사관은 부산의 근현대 문화예술·산업 연구와 전시자료 수집을 위해 본관 개관 이후 첫 유물 공개 구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점 구입 대상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근현대 부산지역 문화예술사 또는 산업사 관련 유물이며, 근현대 시기 부산을 대표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관한 유물도 구입한다.

다만, 소장 경위와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유물과 도굴품·도난품 등 불법 문화재는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는 부산근현대역사관 누리집에서 유물매도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 이를 오는 2월 8일부터 16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마감일은 2월 16일 오후 6시까지며, 등기우편의 경우 접수 마감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서류 심사를 거쳐 평가대상으로 선정되면 유물 실물을 제출해야 하며, 2차례의 실물 평가와 시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입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 관장은 “사라져가는 부산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유물 구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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