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제3지대 합쳐야…안되면 기존 정당 비판 명분 없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상현 수습기자
입력 2024-01-23 10:27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금 공동대표는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제3지대 통합이) 안 된 상태에선 기존 정당에서 탈당한 아무런 명분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 공동대표는 '합당을 해도 지향점이 다르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제3지대 인물들과) 이구동성으로 하는 얘기가 '보수와 진보 나눠서 해봤는데 싸움만 하고 아무것도 안 된다', '이런 시대는 지났다'고 했다"고 전했다.

  • 글자크기 설정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나와 생각 다르지 않을 것"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는 23일 '제3지대' 통합 논의에 대해 "우리가 통합하지 못하면 어떻게 기존 정당을 비판할 수 있냐고 이야기하니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동의했다"고 밝혔다. 4월 총선 성과를 위해 '제3지대'가 뭉칠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금 공동대표는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제3지대 통합이) 안 된 상태에선 기존 정당에서 탈당한 아무런 명분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 공동대표는 '합당을 해도 지향점이 다르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제3지대 인물들과) 이구동성으로 하는 얘기가 '보수와 진보 나눠서 해봤는데 싸움만 하고 아무것도 안 된다', '이런 시대는 지났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진보와 보수 의미가 있겠냐"고 반문했다. 이념 지향점이 달라도 국민 민생을 고리로 합당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금 공동대표는 '오는 4월 총선에서 기호 3번을 얻을 수 있겠냐'는 질문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양당에서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만들 것이기 때문에 지금 있는 사람들·참신한 분들을 데려와 승부를 봐야 한다"고 부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