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취약계층 아동 자산형성 지원' 디딤씨앗통장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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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박재천 기자
입력 2024-01-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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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광주시장사진경기 광주시
방세환 광주시장[사진=경기 광주시]


경기 광주시가 15일 올해 1월부터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을 돕는 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 연령과 소득 기준 범위를 확대한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해 가입 대상은 중위소득 40% 이하(생계·의료급여) 가구의 12~17세 아동이었으나 올해부터 중위소득 50% 이하(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가구의 0세~17세 아동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 아동의 사회진출 시 학자금, 취업, 창업, 주거 마련 등에 소요되는 초기비용을 위한 아동 대상 자산 형성 지원사업이다.

아동이 후원자 또는 보호자의 도움으로 이 통장에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 최대 10만원 이내 금액을 1대 2 비율로 매칭해 지원한다.

적립금은 18세 이후 학자금, 창업지원, 기술자격 및 취업 훈련, 주거비 등 자립을 위한 용도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시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확대로 관련 예산을 지난해 3억6천100만원에서 올해 11억2000만원으로 증액했다.

한편 방세환 시장은 “모든 아이들이 존엄성과 권리를 보장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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