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이재명 병문안 불발…민주 "회복 중 면회 어려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찬제 기자
입력 2024-01-05 16: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마음 써 준 것에 감사 뜻 전달"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해 9월 19일 입원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난 후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떠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해 9월 19일 입원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난 후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떠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은 5일 흉기 피습으로 입원 치료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문병하려 했으나 불발됐다. 이 대표의 상태가 아직 면회가 가능할 정도로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이날 "문 전 대통령이 내일 일정이 있어 서울에 오는 차에 이 대표 병문안을 오겠다는 의사를 알려왔다"며 "당 대표실은 이 대표가 회복 치료 중이라 면회가 어렵다며 정중히 양해를 구하고 마음 써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라고 공지했다.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은 당초 지난 2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만나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이 대표가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시찰을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60대 남성으로부터 흉기로 피습당했다. 부산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이 대표는 서울대병원에서 혈관 재건 수술 등을 받았고, 현재 회복 치료 중이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병상 단식'을 이어가던 이 대표가 입원한 녹색병원을 직접 찾아 단식을 만류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