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헤라클레스 인공근육 '2023년 10대 기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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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은 기자
입력 2024-01-0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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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 근육보다 17배 강한 인공근육 구현

KAIST 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 연구팀이 지난해 개발한 헤라클레스 인공 근육 기술이 세계 최대 화학·소재분야 학술기관인 국제화학연합IUPAC에서 2023년 10대 유망기술로 선정됐다 사진KAIST
KAIST 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 연구팀이 지난해 개발한 헤라클레스 인공 근육 기술이 세계 최대 화학·소재분야 학술기관인 국제화학연합(IUPAC)에서 '2023년 10대 유망기술'로 선정됐다. [사진=KAIST]
KAIST는 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 연구팀이 지난해 개발한 헤라클레스 인공 근육 기술이 세계 최대 화학·소재분야 학술기관인 국제화학연합(IUPAC)에서 '2023년 10대 유망기술'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IUPAC은 전 세계 화학·소재 관련 연구자들의 국제적인 협력과 정보교환을 위해 1919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조직기구다. 2019년부터 매년 인류가 직면한 다원적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10대 유망기술을 선정한다. 인공 근육 기술이 이번에 10대 유망기술로 선정된 것은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과학기술적 중요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헤라클레스 인공 근육은 국내에서도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수여하는 2023년 10대 나노기술에도 선정됐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기계·소재 부문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도 선정됐다.

김 교수는 "우리 인공근육 기술이 전 세계의 과학자들이 주목하는 IUPAC 10대 유망기술·국내 10대 나노 기술로 선정된 것은 인공 근육 기술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4차 산업 혁명과 같이 향후 미래 사회에 대두될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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