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년사]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정부 기업 원팀돼 경기회복 이끌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나경 기자
입력 2023-12-28 12: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중소기업중앙회 2024년 신년사 발표

  • 인력난 완화·킬러규제 개선 등 중소기업 정책 방향 제안

사진연합뉴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사진=연합뉴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내년도 중소기업계 경기회복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28일 2024 신년사를 통해 “2024년 한해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 함께 노력한다면,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시작은 한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변화”라면서 △한류(K) 열풍을 활용한 수출영토 확대 △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기업 협력 △정부의 제도적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 한해 중기중앙회 정책 성과로는 △증여세 연부연납 기간 15년 확대 등 계획적인 승계기반 마련 △납품대금연동제 시행 △외국인력(E-9)쿼터 도입 등을 꼽았다.
 
오는 4월 총선을 대비한 중소기업 정책 과제도 제안했다. 최우선 과제로는 △주52시간제 유연화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킬러규제 발굴 및 개선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대책 마련 △제3자 구조조정 기관 설립 등을 제안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운외창천(雲外蒼天)을 꼽은 만큼, 비록 경제상황이 녹록지 않으나 희망을 잃지 않고 난관을 극복해 나간다면 더 나은 미래가 우리 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중앙회도 중소기업계가 과감히 혁신할 수 있도록 초석을 쌓고, 대한민국을 선도 국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