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음식배달 카파치, 일본 역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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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 데쯔야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12-1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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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치가 히로시마시에서 다언어 모바일 주문 사업을 개시했다 사진카피치 제공
카피치가 히로시마시에서 다언어 모바일 주문 사업을 개시했다. (사진=카피치 제공)


베트남에서 음식배달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일본계 스타트업 기업 ‘카피치(Capichi)’는 일본 음식점 등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다언어로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한다. 일본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외국인들도 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해, 일본 방문객 확대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카피치의 주문 시스템은 손님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 메뉴 또는 상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일본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7개 언어에 대응한다. 이미 베트남과 태국의 150여곳의 레스토랑과 호텔, 소매점 등이 동 주문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HIS가 운영하는 외국인 관광객 시설에서 관광 및 선물을 소개하기 위해 도입했다. 지난 13일에는 히로시마의 베트남 요리 레스토랑 ‘하노이포’에서도 제공을 개시했다. 앞으로 히로시마현 내에 지사를 설립, 추고쿠・시코쿠 지방을 중심으로 도입점포 확대에 나선다.

 

2019년에 설립된 카피치는 베트남과 태국에서 음식배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협력 매장이 외국인에 대한 접객과정에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동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지난해 10월부터 주문 시스템이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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