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오염수 4차 해양 방류 내년 2월 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선훈 기자
입력 2023-12-18 20: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4차 때 오염수 약 7800톤 바다로 흘려보낼 듯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해양수산부 최용석 수산정책실장이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외교부 윤현수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신재식 방사선방재국장 국무조정실 박구연 국무1차장 해양수산부 최용석 수산정책실장 식품의약품안전처 강백원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20231127
    superdoo82ynacokr2023-11-27 120111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최용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이 지난달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실=연합뉴스]
후쿠시마 오염수 4차 해양 방류가 내년 2월 하순에 시작된다.

18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복수의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이 같은 계획을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에 보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1∼3차 방류와 마찬가지로 4차 방류 시에도 17일간 오염수 약 7800톤(t)을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로 내보내게 된다. 1차 방류는 지난 8월 24일 시작됐고, 3차 방류는 지난달 20일 종료됐다. 

도쿄전력이 3차 방류까지 처분한 오염수는 약 2만3351t이다. 4차 방류까지 포함하면 처분 오염수가 3만t이 넘는 셈이다. 내년 4월부터 1년간 방류할 오염수 양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도쿄전력은 매일 원전에서 3㎞ 이내 지점에서 바닷물을 채취해 삼중수소(트리튬) 등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측정한다. 삼중수소가 리터당 350베크렐(㏃)을 넘으면 원인 조사를 시작하고, 리터당 700㏃ 이상 검출되면 방출을 즉각 중지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