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모델Y' 내세운 테슬라, 올해 판매량 1만500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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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3-12-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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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중국산 저가형 전기차 '모델Y'가 국내 판매량 1만5000대를 넘겼다.
 
7일 국토교통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테슬라 차량은 1만5437대 팔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 1만4372대와 비교해 7.4% 증가한 수치로, 1만5000대 넘게 팔리기는 2021년 1만7826대 이후 두 번째다. 작년 연간 판매량 1만4571대도 넘어섰다.
 
모델Y의 판매량은 올해 8월까지 월 2000대를 넘지 못했으나 9월 4501대, 10월 2829대, 11월 3562대 등 9월 이후 실적 개선이 뚜렷해졌다.
 
테슬라는 지난 7월 중국에서 생산하는 모델Y 후륜구동을 국내에 투입했다.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등으로 미국산 모델Y에 비해 1000만원 이상 가격을 낮추면서 보조금 전액 지원 요건도 갖췄다.
 
모델Y는 지난 9월 수입차 가운데 단일 모델 판매량 1위(4206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체 테슬라 판매에서 모델Y가 차지하는 비중도 9월 93%, 10월 99%, 11월 99%에 달했다.
 
테슬라 모델Y RWD 사진테슬라코리아
테슬라 모델Y RWD [사진=테슬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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