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디지털ATM 도입…"외화환전·시내환급·해외송금을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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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3-12-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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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관광객 편의성 'UP'

이마트24 삼청동점에 설치된 디지털ATM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 삼청동점에 설치된 디지털ATM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가 엔데믹으로 회복되기 시작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디지털ATM 확대에 나선다.

이마트24가 외화환전, 시내환급(Downtown Tax-refund), 해외송금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디지털ATM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지난 4일 명동중앙로점과 삼청동점에 디지털ATM을 도입하고 대상 점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ATM은 1인당 하루 최대 2000달러(미국달러 기준) 한도로 비대면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 달러, 일본 엔화, 유럽 유로화, 중국 위안화 등 총 16개국 통화가 대상이며 환율은 환전 당일 기준으로 실시간 적용된다.
 
외화환전 서비스는 신분증 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ATM을 통해 종이로 출력되는 QR코드를 최초 1회 발급받으면, 한국 체류기간 동안 QR코드만 스캔 후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편의점업계 최초로 시내환급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내 사후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할 경우 출국 전 공항에서 환급을 받아야 했던 번거로움을 개선한 것이다. 

이마트24는 이번 디지털ATM을 통해 향후 해외 송금까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종완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이번 디지털ATM은 향후 가상화폐ATM, 토큰증권(STO)거래 등 서비스 확장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내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확대함과 동시에 고객 만족과 혜택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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