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3만7000달러 선 횡보세 이어가는 비트코인..."소형 코인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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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지·한영훈 기자
입력 2023-11-3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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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비트코인 시장이 미국발(發)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에 3만7000달러 선에서 횡보세를 유지하고 있다.

30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한국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03% 하락한 3만7719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1.69% 하락한 2027달러에 거래 중이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으로 3만8000달러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기조가 사실상 마무리되고 떨어질 것이란 관측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비트코인과 일부 우량 코인 가격 상승이 곧 알트코인, 김치코인 등 시장 전반에 걸친 크립토 윈터(코인 하락장)를 종결짓고 크립토 스프링(코인 강세장)을 견인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美, 北 가상화폐 돈세탁 도운 업체 제재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북한의 지원을 받는 해킹조직인 라자루스 그룹의 가상화폐 세탁 작업을 도와온 업체를 제재 대상에 올렸다.
 
미 재무부는 29일(현지시간) 북한의 사이버 활동 관련 신규 제재를 발표하면서 '신바드'를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의 특별지정 제재 대상 리스트에 등재했다.
 
신바드는 라자루스 그룹이 탈취한 가상화폐의 세탁에 관여해온 업체다. 가상화폐를 쪼개 자금 추적, 사용처 등 거래 추적이 어렵도록 만드는 믹서 역할을 해왔다.
 
월리 아데예모 재무부 부장관은 "라자루스 같은 범죄 집단의 자산 탈취 등을 가능하게 하는 믹싱 서비스는 심각한 후과에 직면할 것"이라며 "재무부와 미국 정부의 파트너 기관들은 신바드와 같은 가상화폐 믹서가 불법활동을 촉진하지 못하도록 예방하는 데 모든 수단을 동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제재로 신바드의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되며 미국인과의 거래도 금지된다.
 
에그버스, 블록체인 기업 SP랩스와 업무협약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 플랫폼 운영사 에그버스가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SP랩스(SPLABS)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PLABS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P2E 게임 게임 퍼블리싱 전문 기업이다. 베트남을 거점으로 한국, 일본 등 전 세계에 블록체인 허브를 운영 중이다. 게임파이(Game-Fi), 메타버스, 웹 3.0 플랫폼을 창출하는 데 특화돼 있다. BNB, AVAX, ETH, MATIC, SUI 등 폭넓은 블록체인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동남아 시장 진출 지원과 이를 위해 필요한 기술과 정보 공유 △해외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 △해외 진출을 위한 네트워킹 이벤트 개최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광고, 마케팅 전략, 데이터 분석 등 국제적 경험과 정보 공유 등의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업루트컴퍼니, 블록체인 스타트업 AC 프로그램 우수기업 
디지털 자산(가상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 운영사인 업루트컴퍼니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블록체인 스타트업 AC 프로그램’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4년차로 접어든 ‘블록체인 스타트업 AC 프로그램’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스타트업 또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예정인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 혁신적인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업루트컴퍼니는 해당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이수 및 오피스 아워 행사에서의 전문가 대상 IR 피칭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고, 기술 고도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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