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 최종 PT주자는 반기문…국제사회 연대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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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3-11-2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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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덕수 총리·최태원 회장·박형준 시장·나승연 홍보대사 연설

한덕수 국무총리오른쪽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결정할 제173차 세계박람회 기구BIE 총회를 하루 앞둔 27일 오전현지시간 막바지 유치 활동을 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 르 그랑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만나 이동하고 있다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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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오른쪽)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결정할 제173차 세계박람회 기구(BIE) 총회를 하루 앞둔 27일 오전(현지시간) 막바지 유치 활동을 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 르 그랑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만나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030 부산 세계 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한국의 마지막 프레젠테이션(PT) 연사로 나선다.
 
정부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28일(현지시간) 오후 1시 30분께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부산 유치를 호소하는 연설을 한다.
 
반 전 총장은 국제사회 연대의 필요성을 각국 대표들에게 강조할 예정이다.
 
약 20분간 이어질 마지막 PT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나승연 부산 엑스포 홍보대사도 막판 지지를 호소한다.
 
박 시장이 부산시 캐릭터인 부기, 글로벌 서포터즈 5명과 함께 무대에 올라 부산의 매력을 소개한다.
 
이어 나 홍보대사가 인류 미래를 위한 ‘솔루션 플랫폼’이라는 부산 엑스포의 핵심 비전과 한국의 차별화한 강점을 소개한다.
 
최 회장은 한국의 솔루션 플랫폼 ‘웨이브’(WAVE)를 통해 인류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는 점을 강조한다.
 
한 총리는 연대 박람회 구현을 위한 정부의 구체적인 노력, 즉 공적개발원조(ODA) 예산 확대나 개도국 지원 계획 등을 소개한다.
 
정부는 한국이 전 세계에서 받은 도움을 보답하고자 한다는 진심을 전달하기 위해 PT 중간 한국전 영국 참전 용사 콜린 태커리(93)씨와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의 손녀 얘기도 짤막하게 영상으로 선보인다.
 
지휘자 정명훈, 소프라노 조수미, 배우 이정재 등 부산 엑스포 홍보대사와 K-팝 스타 싸이, 김준수 등의 응원 영상을 끝으로 한국의 마지막 호소전은 마무리된다.
 
한국에 이어 이탈리아, 사우디가 20분씩 최종 PT를 마무리하면 총회장은 곧바로 투표 준비에 들어간다.
 
1차 투표에서 투표 참가국의 3분의 2 이상 득표국이 나오면 그대로 개최지가 결정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상위 2개국이 결선을 치러 최다 득표국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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