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중국진출 日 기업, '사업 확대 의욕' 처음으로 30%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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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노 아카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11-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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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무역진흥기구(제트로)가 발표한 ‘해외진출 일본기업 실태조사 2023’에 따르면, 향후 1~2년간 중국에서 사업을 확대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27.7%로 나타나 비교가능한 2007년 조사 이후 처음으로 30%를 밑돈 결과가 나왔다. 한편 제3국에 이전・철수는 0.7%에 그쳤다. 이에 대해 제트로는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이 정책 등을 포함해 매우 힘든 국면인 것은 사실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국 시장을 중시하는 일본 기업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분석했다.

 

8월 21일부터 9월 29일까지 해외 83개국・지역에 진출한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7632개사(중국은 715개사)가 조사에 응했다.

 

사업전개 방향성은 ‘현상유지’가 62.3%, ‘축소’가 9.3%. 한편 ‘제3국에 이전, 철수’는 0.7%에 그쳤다. 

 

중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이 사업확대에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배경에는 수요 및 매출 감소와 함께 일본 자동차 매출부진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업을 축소하는 이유로는 ‘시장침체에 따른 매출감소와 함께 앞으로도 상황개선 전망이 보이지 않아서’(운수・창고), ‘생산감소 추세에 따른 수주감소’(일반기계) 등 수요・매출 감소 및 시장축소를 꼽은 기업은 31개사에 달했다. 일본 자동차 부진을 이유로 제시한 기업은 15개사이며, ‘전동화에 따른 내연기관 시장규모 축소’(수송용 기기 부품) 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흑자기업은 60%

2023년 영업이익 전망에 대해 ‘흑자’가 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60.3%로, 전년의 64.9%보다 하락했다. 적자는 20.2%.

 

중국의 2023년 체감경기 DI치(개선 비율에서 악화 비율을 뺀 수치)는 -14.7포인트.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악화’ 비율이 높게 나타난 업종은 운수・창고, 금속제품, 전기・전자기기 부품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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