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테슬라, 내주 태국 공장후보지 시찰… 태국 총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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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지마 모모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11-2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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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Y 사진테슬라 타일랜드 홈페이지
모델 Y (사진=테슬라 타일랜드 홈페이지)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미국 전기자동차(EV) 제조사 테슬라의 경영진이 28일 태국을 방문해 공장 후보지를 시찰한다고 19일 밝혔다. 테슬라가 태국에 공장을 건립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총리의 12~19일 방미 최대 성과가 될 전망이다. 푸차칸이 20일 보도했다.

 

테슬라 경영진은 태국의 민간기업이 제시한 후보지 3곳을 시찰할 것으로 보인다. 생산규모 확대 등을 이유로 큰 규모의 토지를 원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앞서 세타 총리는 테슬라가 내년 1분기에 태국 공장 건립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세타 총리는 테슬라 경영진에 태국에 투자하는데 있어 장애요소를 물어보니, “이제 장애가 모두 해소됐다”라며, “(공장 건립과 관련된 교섭상대는) 태국 한 나라 뿐”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철저한 자체조사를 실시한 후 정식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세타 총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미국의 IT 기업 관계자들과 잇따라 면담을 가졌으며, 태국에 대한 투자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향후 10년간 투자규모는 총 수천억 바트(1바트=약 4엔)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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