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장관 "산·학·연과 사이버기술 개발…공세적 대응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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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3-11-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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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화이트햇 콘퍼런스' 참석

  • "사이버전투역량, 국가안보 핵심"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 국방안보방산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1116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 국방안보방산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6일 “산·학·연과 함께 첨단 사이버기술을 개발하고 지능형 방어체계와 공세적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국방부가 주최하고 사이버작전사령부가 주관하는 ‘2023 화이트햇 콘퍼런스’에 참석해 “사이버 전투역량은 국가안보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장관은 “북한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무기 개발과 우주 관련 첨단기술을 해킹하고 있다”며 “개인정보를 유출해 사이버 첩보활동을 벌이거나 가상자산을 탈취해 핵·미사일 개발에 활용하기도 한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에 정부는 한·미 ‘협력 프레임워크’에 따라 양국 간 사이버안보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지난 6월에는 한·미 ‘고위운영그룹’을 출범해 국제적 사이버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 장관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사이버안보 협력체계도 강화하고 있다”며 “우리 군도 사이버작전능력을 고도화하고 대응기반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전문사관 선발 대상을 확대하고 보상체계를 강화해 우수인력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며 “국제 사이버훈련에 적극 참가하고, 세계 각국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 장관은 “앞으로 우리 군은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발전시켜 사이버 전투역량을 더욱 강화해나가고자 한다”며 “민·관·군뿐만 아니라 각계 전문가 그룹과의 소통을 통해 범국가적 협력체계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화이트햇 콘퍼런스는 사이버분야 우수인재 발굴과 국방 사이버안보역량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시행 중인 정례콘퍼런스다. 사전 진행된 해킹방어대회를 통해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전문가 특별강연 등 최신 사이버위협 기술 및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 화이트햇 콘퍼런스에서는 민·관·군 전문가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 전투역량은 국가안보의 핵심’을 주제로 국방 사이버안보의 비전을 제시하고, 사이버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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