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 10월 PPI는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은 0.1%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됐다.
생산자물가는 전월과 비교해 몇달 새 비교적 높은 상승세를 이어왔다.
전년 동월 대비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1.3%로 나타났으며, 에너지와 식품 등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9% 올랐다.
잡화점 매출이 1.7%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으며, 자동차(-1.0%), 스포츠용품·악기·서적(-0.8%), 휘발유(-0.3%) 등도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10월 휘발유 가격 하락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소매 판매는 미국 전체 소비의 약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큰 편이라 경제 건전성을 나타나는 지표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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