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K-조선 선도전략 발표... 예산 7100억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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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11-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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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선박 점유율, 2028년까지 80% 이상 목표

  • 연간 3000명 이상 기술인재 양성하고 해외 협력 추진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74K LNG운반선 시운전 모습 사진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74K LNG운반선 시운전 모습 [사진=HD한국조선해양]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K-조선 차세대 선도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대내외적인 위협 요인에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차세대 조선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산업부는 이번 전략을 통해 민관이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조선산업 경쟁력을 높여 'K-조선'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3대 정책방향으로 미래 초격차 기술 선점, 제조 시스템 고도화, 법·제도 인프라 정비를 제시했다. 또한 2028년까지 예산 7100억원을 집중 투입해 차세대 선박 점유율을 80% 이상(현재 56.3%) 달성할 계획이다.

우선 탄소 저감 경쟁력 강화을 위해 3대 탈탄소 핵심연료(액화천연가스, 암모니아, 수소)에 대한 기술개발과 실증을 추진한다.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자율운항선박 조기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연간 3000명 이상의 핵심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해외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생산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제조시스템 마련을 위해 스마트 조선소 구축과 로봇 보급에 투자하여 디지털 전환(DX)을 실현한다. 또 중장기 외국인력 수급전망을 토대로 비자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중소형 조선사와 기자재 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도 지원한다.

아울러 조선산업 수주와 수출 확대를 위해 금융지원 인프라를 개선한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 촉진을 위해 전후방 산업과 대·중·소 기업 등 상생협력 기반을 강화한다. 가칭 '차세대 조선산업 기술혁신 및 산업화 촉진법' 등 법·제도도 정비할 계획이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글로벌 조선 시장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우리 조선산업도 과거 불황을 딛고 재도약을 위한 기회가 크게 열리고 있다"며 "K-조선이 앞으로도 세계 1위 산업으로 차세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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