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韓 14번째 LPGA 투어 신인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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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3-11-1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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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해란, 대회서 12위

  • 그레이스 김 꺾고 신인왕

  • 이정은6 이후 4년만

  • 양희영, 대회 4위…우승은 부

  • 최종전, 韓 7명 출전해

유해란이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티샷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유해란이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티샷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유해란이 2023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에 등극했다.

유해란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LPGA 투어는 최종전(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남겨놨다. 신인상 포인트 2위 호주의 그레이스 김 이 대회를 포함해 두 대회를 모두 우승해야 1위인 유해란을 잡을 수 있었다.

그레이스 김은 이번 대회 우승 실패로 신인왕을 유해란에게 내주고 말았다.

그레이스 김은 9언더파 271타 공동 23위에 그쳤다. 

이로써 유해란이 신인왕이 됐다. 한국 선수가 받은 것은 2019년 이정은6 이후 4년 만이다. 역대 14번째다.

첫 수상자는 박세리(1998년)다. 이후 김미현(1999년), 한희원(2001년), 안시현(2004년), 이선화(2006년), 신지애(2009년), 서희경(2011년), 유소연(2012년), 김세영(2015년), 전인지(2016년), 박성현(2017년), 고진영(2018년), 이정은6(2019년)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대회 결과 미국의 릴리아 부가 19언더파 261타로 우승했다. 시즌 4번째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48만7500 달러(약 6억4000만원).

부는 이 우승으로 세계 랭킹 1위를 예약했다. 현재 1위는 중국의 인뤄닝이다.

부는 올해의 선수와 상금(325만2303 달러)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양희영은 15언더파 265타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60위가 출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효주, 고진영, 유해란, 양희영, 김아림, 신지은, 김세영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은 61위로 출전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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