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 "신장암 1기···수술 후 관리 중"

사진=유튜브 채널 이정'STUDIO 영상 갈무리

가수 이정이 신장암 1기 진단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현재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이정은 지난 6월 본인 유튜브 채널 이정'STUDIO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정은 이날 방송에서 "올해 초 2월달에 나라에서 하는 건강 검진을 했다. 센터 직원이 'CT를 한 번 찍어보겠느냐'고 해 검사를 받았는데 큰 병원에 가보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정은 "신장 쪽에 4cm 정도 되는 뭔가가 보인다고 해 지난 2월 22일에 바로 수술을 했다"며 "신장암 1기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수술은 잘 됐고 잘 관리 중이다"며 팬들을 안심 시켰다. 이어 "처음에는 많이 놀라기도 했고, 이 이야기를 해야 하나 고민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올해 데뷔 20주년인데, 20주년 앨범은 발매하고 싶다"며 "앨범 작업도 한번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의 근황은 지난 9일 한 언론 매체를 통해 기사화되면서 뒤늦게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5인조 그룹 세븐데이즈(7Dayz)로 데뷔한 이정은 지난해 5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한 뒤 현재 제주도에 거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