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군행사 사회 취소, 신원식 국방장관 지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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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3-11-0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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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직 외 다른 일 시키지 말라고 지시"

사진제이홉 인스타그램
[사진=제이홉 인스타그램]

육군 조교로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29·정호석)이 국제군인요리대회 사회자로 물망에 올랐다가 취소됐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문에 이런 사실을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한국·미국·싱가포르군 가운데 최고의 조리병을 선발하는 제4회 국제군인요리대회 본선 경연이 이날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진행됐다.
 
신 장관은 “원래 아나운서 한 분과 BTS (제이홉)까지 두 명이 사회를 보는 것으로 건의가 들어왔다”며 “제가 보기에는 BTS가 다른 용사들처럼 병역 의무를 열심히 하는 것 자체가 국민께 더 좋은 모습이고 당연한 도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일절 연예인을 하다 (군에) 들어온 병사에게 보직 이외의 다른 일을 시키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제이홉은 지난 4월 18일 강원도 원주 3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해 기초군사교육을 받았으며 육군 제36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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