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싱가포르, 러시아, 일본, 중국, 유럽 등 국내 외신 기자단 초청 교육‧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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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규홍 기자
입력 2023-11-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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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청, 국내 외신 기자단 초청 교육‧훈련 프로그램 체험 기회 제공

  • 중앙소방학교서 소방청장 간담회 및 교육‧훈련시설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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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내 외신 기자단이 중앙소방학교에서 긴급구조법을 배우고 있다. [사진=소방청]
소방청은 6일 오후 국내 외신기자단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소방의 대표 교육기관인 중앙소방학교 초청 견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소방청은 지난 10월 국제구조대가 소속된 대한민국 해외 긴급구호대(KDRT)가 국제연합(UN) 국제탐색구조자문단(INSARAG) 주관의 인증평가에서 최상급(Heavy) 등급을 다시 인증받아 국제사회에서 전문구조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소방청은 싱가포르, 러시아, 일본, 중국, 유럽(보도사진 통신사) 등 국내 외신기자단을 초청해 대한민국 소방의 조직 및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교육‧훈련 시설 견학, 화재진압 체험 프로그램 및 청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기자단은 중앙소방학교 지휘역량강화센터(ICT)에서 재난 상황 가상현실(VR) 체험을 통해 실제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소방의 역할을 간접 경험하고, 수난 구조훈련장과 실내 종합훈련장, 도시탐색구조훈련장을 차례로 둘러본 뒤, 농연 훈련장과 실 화재훈련장에서는 직접 방화복과 공기호흡기를 착용하고 체험에 나섰다.

이후 소방 드론이 재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참관하고, 긴급 구조 교육도 받았다. 이어 진행된 남화영 소방청장과의 간담회에서는 대한민국 소방의 특징과 해외의 소방 훈련시설과 다른 점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전헌균 유럽연합통신사(EPA) 기자는 "각종 해외재난 현장에서 입증된 대한민국 소방의 전문구조역량이 어떻게 강화되고 유지되는지 알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변화하는 재난환경과 기술 발전에 뒤처지지 않도록 소방 훈련시설도 계속해서 발전과 진화를 고민하고 있다"며 "해외의 많은 우수 사례도 교육훈련 과정에 도입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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