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베트남 '흥옌성 클린 산단'에 탄소중립 전력체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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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11-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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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한전KDN 사장왼쪽부터과 한종덕 VTK 법인장이 지난 3일 열린 MOU 체결식에서 서명하고 있다 사진한전KDN
한종덕 VTK 법인장(왼쪽부터)과 김장현 한전KDN 사장이 지난 3일 열린 MOU 체결식에서 서명하고 있다. [사진=한전KDN]
한전KDN과 베트남 VTK가 '탄소중립형 클린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전력공급과 전력관리 분야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VTK는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인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건설과 운영을 담당하는 베트남 현지법인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KBI건설, 신한은행, 베트남 부동산개발기업 TDH에코랜드 등이 공통 투자해 설립했다.

지난 3일 진행한 체결식에는 김장현 한전KDN 사장, 한종덕 VTK 법인장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탄소중립형 전력공급솔루션(MG-EMS) 분야 △지붕형 태양광 구축 분야 △효율적 전력관리를 위한 스마트 산업단지 분야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베트남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건설, 분양, 운영에 필요한 우리나라 산업단지 표준화 경험을 공유하고 운영관리 현지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수행한다.

한전KDN은 자사의 전력 ICT 기술을 적용한 최적의 전력공급 관리 경험과 VTK의 산업단지 개발 경험을 결합해 시너지를 내고 향후 베트남 신규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가 베트남 미래 산업단지의 표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 ICT 구축 경험과 기반 도시 건설 기술을 융합하는 유기적 노력으로 양사가 동반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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