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교육 혁신은 지역 주도...중앙 권한 지역 이전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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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3-11-0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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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 참석

축사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311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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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오전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1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교육 혁신은 지역이 주도하는 것으로 중앙정부는 쥐고 있는 권한을 지역으로 이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은 지난 7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된 기념식이다. 관계 부처 장관, 17개 시·도지사 및 시·도 교육감, 우동기 지방시대 위원장을 비롯한 60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교육과 의료는 직원과 그 인재의 가족이 가장 중요시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이것이 바로 지역의 기업 유치, 균형발전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느 지역에서든 다양성과 개방성이 존중되는 교육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낼 수 있어야 한다"며 "교육 혁신은 바로 지역이 주도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지역이 유치할 직원과 인재들, 그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실히 보장하기 위해 정부는 지역 필수 의료 체계를 정립하고 지역의료 혁신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회발전특구, 15개 국가 첨단산업단지와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를 통해 지역경제의 기회의 창을 활짝 열고 지역의 기업 유치와 청년들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기념식에 앞서 윤 대통령은 1일부터 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는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찾아 '지방시대 전시관', '교육부 디지털 교육 혁신 전시관', '대전시 전시관' 등 주요 전시 시설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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