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이사회 '화물 매각' 결론 못 내고 종료…추후 다시 논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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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3-10-3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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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화물사업 매각 안건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하고 회의를 정회했다. 이사회는 향후 회의를 재개해 안건을 다시 심의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30일 서울 종로구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제출할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 제출에 대한 동의 여부' 안건을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날 가결·부결 결론은 나지 않았다. 이사회는 향후 다시 이사회를 열고 화물사업 매각 안건에 대한 심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사회 날짜와 장소는 미정이다. 

이사회는 이날 오후 2시 15분부터 회의를 시작했으나 일부 사외이사가 화물 매각 때 주주에 대한 배임 소지와 직원 반대 등을 우려해 반대 의견을 제시하면서 난상토론이 이어졌다. 그동안 화물사업 매각에 반대 의견을 보여온 사내이사 1명이 돌연 사임한 것을 두고도 격론이 오갔다. 또 배임죄 성립 여부를 놓고 고민하는 인사도 나오면서 4시간 동안 회의를 진행한 뒤 오후 6시께 임시 정회했다. 이후 회의를 재개했으나 의견을 조율하지 못한 채 회의를 종료했다.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진=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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