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난제 해결 위한 '한국형 ARPA-H'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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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10-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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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 지원…PM 선정계획안 발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0동 보건복지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0동 보건복지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보건복지부(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감염병, 초고령화, 필수의료 위기 등 보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비용·고난도의 임무중심형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 미국의 의료고등연구계획국 ‘ARPA-H’를 참고해 기획했다.

프로젝트는 보건안보 확립,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복지·돌봄 개선, 필수의료 지역완결체계 구축 등 5개 분야의 문제 해결을 목표로 내년부터 시작된다. 프로젝트 매니저(PM)를 중심으로 유연하고 신속하게 연구과제를 관리할 방침이다. 해외 우수기관과의 글로벌 협력도 지원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임무별 연구를 총괄 진행하는 PM 선정 계획안을 발표했다. 학계, 의료계, 산업계 등 관련 전문가의 패널 토론도 진행했다.

복지부는 공청회 결과를 반영해 연말까지 최종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PM 선정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ARPA-H의 르네 웨그진 초대 소장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ARPA-H가 한국과 협업할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아직 시도해 본 적 없는 방식의 R&D 체계”라며 “바이오헬스 분야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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