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이 엔씨소프트 CSO, 사우디서 '게임 커뮤니티'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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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3-10-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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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 엔씨소프트 CSO가 23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글로벌 스포츠 컨퍼런스NGSC에 참석한 모습 사진엔씨소프트
윤송이 엔씨소프트 CSO가 23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글로벌 스포츠 컨퍼런스(NGSC)에 참석한 모습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자사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글로벌 스포츠 컨퍼런스(NGSC)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윤 CSO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초청으로 이번 컨퍼런스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e(전자)스포츠의 미래를 토론하는 첫 번째 세션에는 잔니 인판티노 피파 회장, 알레한드로 아각 포뮬러 E 회장,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윤 CSO는 두 번째 기조 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게임 시장의 지속 성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 CSO 외에도 장 미셸 드톡 유비소프트 최고마케팅책임자(CMO), 토시모토 미토모 소니 CSO, 슈지 우츠미 세가 최고운영책임자(COO), 마이클 워로스즈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CSO 등이 함께 참석했다.
 
윤 CSO는 이용자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게임은 이용자 커뮤니티가 얼마나 활성화돼 있는지에 따라 흥행 여부가 결정된다”며 “게임 기획 단계에서부터 전체 커뮤니티가 활성화를 이끌 전략에 대한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윤 CSO는 "게임 개발에 사용되는 AI는 새로운 것이 아니라 우리가 과거부터 사용해 왔던 기술들이 축적돼 더욱 정교해진 것"이라며 "게임 기획 단계부터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개발자들을 창의성과 생산성이 높아지고 전체적인 개발 체계를 효율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CSO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리는 ‘제7차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 포럼에도 토론자로 나선다.
 
이는 '사막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중동의 대표 경제 회의다. 올해 주제는 ‘새로운 나침반’이다. 윤 CSO는 생성형 AI, 가상현실(VR) 등 신기술이 엔터테인먼트 산업 지형에 미치는 영향, 문화적 다양성을 아우르는 글로벌 사업 성장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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