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27일 '가을동행 클래식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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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숭실대]
숭실대(총장 장범식)는 오는 27일 '숭실과 함께하는 가을동행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개교 126주년을 맞아 열리는 음악회는 27일 오후 7시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볼 수 있다. 음악회에선 숭실윈드오케스트라의 곡뿐만 아니라 최희훈 색소포니스트와 함께 협연하는 올드팝·가곡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의 관현악·성악 재학생과 졸업생이 편곡한 교가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장범식 숭실대 총장은 "1897년 대한민국 최초의 대학으로 설립된 숭실대학교는 서양음악교육을 최초로 시작했다"며 "1910년대엔 밴드부, 합창단, 음악대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전개해 우리 민족에게 서양 음악을 보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숭실 음악의 전통을 이어 받아 새롭게 부흥하는 숭실의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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