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대북전단법, 김정은 위한 법…국격 떨어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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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기자
입력 2023-10-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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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하는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김문수 위원장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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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노동위원회 김문수 위원장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해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을 위한 법"이라며 "국격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정은의 명령을 받을어서 야당 국회의원 187명이 대북전단 금지법을 통과시켰다고 말하는 단체에 가서 축사를 했다"고 한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전 의원은 김 위원장에 "정치적 발언을 굉장히 많이 하시는 것 같다"며 "색안경을 끼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의 정치적 발언으로 경사노위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다는 게 전 의원 주장이다.

이에 김 위원장은 "저는 정치인 출신이고 역대 경사노위 위원장들도 정치인 출신이 많았다"며 "정치적인 발언을 하지 말라는 것은 옳지 않은 요구"라고 답했다.

다만 전 의원이 "경사노위 운영을 위해 위원장님께서 최선을 다 했는데 안 되는 것은 실력이 없다는 것"이라고 비판하자 "그런 점에서는 실력이 없다고 평가해도 수긍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임기를 마치는 내년 9월 이전 사퇴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결심하는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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