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러시아 외무장관 방북 공식발표…"18∼19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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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3-10-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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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외무장관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 합의에 따른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회담을 열고 악수하고 있다 두 정상이 회담하는 것은 2019년 4월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사진타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회담을 열고 악수하고 있다. 두 정상이 회담하는 것은 2019년 4월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사진=타스 연합뉴스]

북한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방북을 16일 공식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의 초청에 의하여 로씨야련방(러시아) 외무상 세르게이 라브로프 동지가 10월 18∼19일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하게 된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지난달 23일 미국 뉴욕 유엔(UN)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러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10월 중 북한 평양을 방문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합의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며 유엔총회를 계기로 서방 주요국이 모인 가운데 북·러 밀착을 과시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13일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방북을 요청했고, 푸틴 대통령은 이를 수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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