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를 방문 중인 최 외무상을 접견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회동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이 특별군사작전 수행에 도움을 준 북한 지도부에 다시 한번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이 "우리 군을 지원한 북한군의 공적은 우리나라에서 결코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최 외무상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따뜻한 안부도 전했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의 외교 관계를 높이 평가했으며, 최 외무상은 김 위원장이 최근 러시아와의 관계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적 방침을 재확인했다고 페스코프 대변인은 설명했다.
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9개월 만으로, 방문 목적과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키이우에서는 새벽부터 수 시간 동안 공격이 이어지면서 시내 5개 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아파트와 사무시설, 슈퍼마켓 등 민간 시설도 파손됐다.
북동부 하르키우 지역의 우편물류창고가 공격받아 4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 수도 키이우에서는 고령 여성 1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남부 자포리자에서도 2명이 사망했다. 북동부 수미 지역에서는 재활센터가 유도폭탄 공격을 받아 민간인 1명이 숨졌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밤사이 미사일 41기와 드론 125대를 발사했으며, 이 가운데 미사일 18기와 드론 108대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공격은 주로 키이우를 겨냥한 것으로 전해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공습이 러시아가 2022년 전면 침공을 시작한 이후 가장 대규모로 이뤄진 탄도미사일 공격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도 이에 맞서 러시아 후방의 물류·에너지 시설과 해상 보급로에 대한 공격을 확대했다. 우크라이나는 흑해에서 러시아 '그림자 선단' 소속 유조선 3척을 타격한 데 이어 남부 스타브로폴 지역의 석유 저장시설 3곳과 또 다른 연료 관련 시설도 공격했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모스크바주 엘렉트로스탈과 탐보프주 코토프스크에 있는 러시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 와일드베리스의 물류창고를 드론으로 공격했다. 이로 인해 8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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