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규율 건설의 본질'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당이 발전을 이룩하자면 당 안에 강철같은 규율로써 전당을 엄격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닦는 것이 필수불가결의 과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이 강력한 규율 제도를 수립해야 당사업 전반에서 온갖 비조직적이고 무규율적이며 부정적인 요소들을 철저히 억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오늘 우리 당은 강철 같은 규율로 당중앙의 유일적 영도 실현과 당의 광범위한 정치 활동을 철저히 보장하며 당의 결백한 정치 기풍을 변함없이 견지해나가기 위한 조치들을 연이어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신문은 지난 6월 열린 당 제8기 8차 전원회의에서 '당 규율 건설을 심화시키기 위한 중요 대책'이 의제의 하나로 논의됐으며, 지난달에는 경제 및 행정 분야에서 '규율과 질서'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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