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 무단 투기' 최현욱, 과태료 처분…소속사 "심려 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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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3-10-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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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현욱이 담배 꽁초 무단 투기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최현욱이 '담배 꽁초 무단 투기'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길거리에서 담배꽁초를 무단으로 투척해 사과한 배우 최현욱이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아주경제에 "영상 확인 후 과태료 납부에 대해서 알아봤었고, 절차에 따라 과태료 납부를 완료했다. 다시 한 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최현욱의 목격담과 영상이 함께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에는 최현욱이 두 여성과 함께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최현욱은 흡연 후 꽁초를 차량 옆 길바닥에 던졌고 이를 목격한 이들이 강남구청에 민원을 제기했다. 

담배꽁초 무단투기는 폐기물 관리법 제8조 제1항 폐기물의 투기 금지 위반에 해당한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고 논란이 커지자 최현욱은 지난 5일 자필 편지를 통해 사과를 전했다. 

최현욱은 "팬분들께 실망감을 드리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을 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렸다. 드라마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 분들과 배우 분들 그리고 함께 하고 있는 많은 분들께도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보내주신 질타와 충고 겸허히 받아들이며 제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 숙였다.

한편 최현욱은 지난 2019년 웹드라마 '리얼: 타임: 러브'로 데뷔해 SBS '모범택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웨이브 '약한영웅' 넷플릭스 'D.P.2'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tvN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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