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이엘 그룹, 이진아 신임 대표 선임

이진아 한국바이엘그룹 신임 대표 [사진=바이엘코리아]

한국 바이엘 그룹은 다음 달 1일부로 이진아 현 바이엘 태국 법인 대표를 바이엘코리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한국 내 바이엘 그룹 첫 한국인 대표로, 바이엘코리아 대표이사직과 제약사업부 총괄직을 겸임한다.

이 신임 대표는 덕성여대에서 약학을 전공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으며, 런던 비즈니스 스쿨에서 리더십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그는 한국로슈와 머크 세르노 한국 법인 및 유럽, 아시아 태평양 오피스에서 임원직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013년 바이엘에 합류한 이후 2020년부터 최근까지 바이엘 태국 법인의 제약사업부 총괄 및 대표이사직을 지냈다.

이 신임 대표는 “제약 사업뿐만 아니라 컨슈머헬스와 농업 분야에서도 혁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