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소년 수형자 위해 수능시험장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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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린 기자
입력 2023-10-0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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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효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지에 이름을 적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효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지에 이름을 적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만델라 소년학교' 소속 응시생 10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남부교도소에 수능 시험장을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만델라 소년학교는 올해 3월 서울남부교도소에 문을 연 17세 이하 소년 수형자를 위한 교정시설이다.

소년 수형자의 교과 과정을 운영하고, 검정 고시반 필수 과정, 대학 진학 준비반도 갖췄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월 서울남부교도소를 방문해 학교 시설을 점검하고 수능 지원을 위한 협의를 해왔다. 수능 시험장 설치, 응시 수수료 지원과 함께 시험 감독관·관리 요원 등 인력을 파견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올바른 교육을 통해 소년 수형자들이 바른 인성을 가진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우리 사회 모두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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