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 50주년 행사' 서울·춘천 연이어 개최

소양강댐 50주년 행사에는 5m의 방울이 조형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소양강댐 50주년 행사는 10월 9일부터 1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10월 13일부터 14일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진행된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 준공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서울과 춘천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서울 청계광장과 춘천 케이티엔지(KT&G) 상상마당에서 소양강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릴레이 국민 소통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청계광장 행사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춘천 상상마당 행사는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각 행사장엔 △소양강댐 전시부스 △OX 퀴즈가 있는 '체험부스' △세 컷 사진과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기념파티 부스' 등이 마련됐다. 각 부스에서 활동 참여를 증명하는 3가지 도장을 모두 획득하면 경품 추첨의 기회도 있다. 

행사장 중앙엔 5m 규모의 대형 조형물로 조성된 한국수자원공사의 마스코트인 '방울이'가 놓인다. 기타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수자원공사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소양강댐 50주년을 기념하는 ITX청춘 열차도 서울 용산과 춘천 구간으로 운행 중이다. 열차는 △소양강댐의 역사 △현재의 역할 △미래비전 △50년 축하 파티존 등 4가지 테마로 꾸며졌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시작을 알린 소양강댐의 의미와 성공 경험을 국민과 나누고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공감을 넓히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50주년을 계기로 소양강댐이 세계적 명소로 도약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