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회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이 이번 인사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신사업과 개발·영업·재무회계 등 각 분야에서 고르게 임원 승진을 단행했다.
특히 이번에 승진한 임원은 모두 2002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오랜 기간 변화와 발전을 주도해 온 인물들이다.
전략부문 개발기획팀장을 맡고 있는 김정호 상무는 그간 해외사업 개발을 담당해왔다. 다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핵심 프로젝트인 설악·양평·제주 복합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영업 관련 전문 역량을 보유한 운영부문 이승렬 세일즈마케팅팀장 상무는 회사 매출을 크게 끌어 올린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2022년 콘도·골프·회원권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했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매출을 뛰어넘었다.
전략부문 현민우 사업혁신팀장 상무는 현장 총지배인 경험을 기반으로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신사업을 검토하며 사업다각화에 집중해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경영 환경 및 고객 트렌드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기존 주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사업을 견인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중용했다”면서 “이번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혁신을 위한 조직개편을 조만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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