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신임 부장검사에 '대검 중수부' 출신 박석일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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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희 기자
입력 2023-10-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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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2023062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2023.06.2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3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출신 박석일 변호사(53·사법연수원 34기)를 신임 부장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부장검사는 2005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고,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도 근무했다. 2013년 서울남부지검 검사로 공직 생활을 마감한 후 변호사로 개업했다.

박 부장검사는 추석·개천절 연휴가 끝난 후 오는 4일부터 공수처에 정식 출근한다.

공수처는 앞서 대검 중수부 출신의 송창진·김선규 부장검사를 임명한 바 있다. 박 부장검사 임명으로 공수처 부장검사는 김명석 부장검사, 현재 특별수사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대환 부장검사를 포함해 전원 검찰 출신으로 채워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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