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AG] 남자농구 중국에 완패…8강 탈락은 69년간 단 두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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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3-10-0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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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2군에 패배하며 일정 꼬여, 하루도 쉬지 못하고 경기 나서

중국 두룬왕 허훈 상대 반칙
    항저우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8강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4쿼터 대한민국 허훈이 하프라인을 넘어 드리블 할 때 중국 두룬왕이 밀치며 파울을 하고 있다 202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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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8강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4쿼터 대한민국 허훈이 하프라인을 넘어 드리블 할 때 중국 두룬왕이 밀치며 파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중국에 완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1954년 마닐라 대회 이후 두 번째 4강행 실패다. 
 
한국 농구대표님은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8강에서 중국에 70-84로 졌다.
 
앞서 한국은 지난달 30일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 나섰던 선수단이 빠진 일본과 경기에서 패배했다. 일본 2군에도 지면서 불안감이 엄습했다.
 
일본에 패배하며 8강 직행에 실패한 한궁은 전날 바레인을 상대로 8강 진출 결정전을 치러야 했다. 바레인을 이기고 8강에 올랐지만 일정이 꼬이며 온전히 하루도 쉬지 못한 채 8강전에 나서야 했다. 반면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한 중국은 충분히 휴식한 뒤 한국을 상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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