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평양공동선언에 담긴 벅찬 꿈을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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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3-09-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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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지사, 자신의 SNS 통해 평화의 꿈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 평화공동선언 5주년 기념식...민생경제, 평화의 꿈 경기도가 앞장서겠다

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00만 도민의 힘 그리고 민주주의와 경제, 미래를 향한 변화의 중심이라는 사명감으로 모두의 꿈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화의 꿈을 이어가겠습니다'란 제목으로 "5년 전 평양공동선언에 담긴 벅찬 꿈들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우리 모두의 꿈이 선출된 권력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면서 "민주주의, 민생경제, 평화…윤석열 정부의 후퇴가 지우고 있는 우리 모두의 꿈입니다. 평화라는 찬란한 꿈도 바래가는 듯하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 지사는 평화공동선언 5주년 기념식에서 "제대로 된 민주주의의 꿈, 선출된 권력에 의해서 위협받고 있습니다. 민생경제의 꿈, 사람 사는 세상, 지속 가능한 성장, 이 꿈은 장기 침체 그리고 우리 성장잠재력이 훼손되면서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지사는 "평화의 꿈은 어떻습니까?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정상화, 경제협력, 핵 위험 없는 한반도, 2023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공동노력’ 평양공동선언에 남긴 내용들입니다. 이 꿈들도 우리가 색깔이 바래감을 느끼면서 마음이 아프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가 추구했던 민주주의의 꿈, 민생경제의 꿈, 평화의 꿈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는 것을 보고 있으면서 그런 생각이 든다"면서 "경기도는 1400만 도민이 민주주의의 장으로서 또 경제와 산업의 중심으로서 민생경제 그리고 가장 큰 접경지로서 경기도의 특징을 살려서 이 꿈을 살리는 데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평화경제의 꿈, 신한반도 경제지도의 꿈, 경기도가 앞장서서 최대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면서 우리 5년 전에 했던 평양공동선언의 꿈을 이어가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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