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성 작가, 전국 비지정 문화재 답사 통해 100여 점 도자 작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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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3-09-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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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ace xx
[사진=space xx]

서울 문래동 space xx에서는 조각을 베이스로 다양한 매체 확장을 시도하는 오제성 작가의 개인전 ‘Playful Sculpture’가 열렸다. 

오는 23일까지 개최되는 해당 전시는 전국의 비지정 문화재 답사를 통해 발견한 이미지를 재해석했다. 조각의 소재를 찾는 즐거움, 조각을 만드는 즐거움, 조각을 보는 즐거움을 중심으로 예술 작품의 유희적 기능에 초점을 맞춘 작품으로 구성됐다.

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예술 작품에 내포된 유희적 기능에 주목하며 재래 조각을 현대적 기법으로 재해석한 방식으로 제작된 작품 시리즈를 선보인다.

비지정 문화재에서 발견한 한국 전통의 재래 조각의 역할과 형식을 탐구하며 작가의 주관적 경험과 해석을 더한 ‘운주사의 밤’(2023) 시리즈와 ‘석광사의 아침’(2023) 시리즈를 주요 작품으로 소개한다. 또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수상작 ‘INDEX_다보각경도’(2020)를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유희적 관점이 반영된 한국 토속 신앙 속 존재하는 도상들과 의인화된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내러티브가 존재하는 공간을 경험하게 한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오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해적 방송 라디오 ‘조각열병’이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총 8회 진행된다. 매회 주제에 맞는 게스트가 참여해 조각에 대한 여러 스펙트럼의 이야기를 나눈다. 전시 마지막 날에는 아티스트토크가 논현동 더 스퀘어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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