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추석 명절 앞두고 '과대포장'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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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9-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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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내 대형 할인점 중심으로 과대포장 집중 점검

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과대포장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관내 대형 할인점을 중심으로 과대포장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8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된다.

전문 검사 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과 단속을 시행한다.

시는 명절 인기 상품인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종합제품(1차 식품)을 중심으로 포장 공간 비율, 포장 횟수, 재포장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과대포장 의심 제품에는 제조회사에 전문기관 포장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명령을 이행하지 않거나 검사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불필요한 과대포장을 줄여 자원 낭비를 막고 폐기물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 협조 바란다”고 밝혔다.
◆ 초등학교 개학기 위험 요인 집중 안전 점검 및 단속
경기 시흥시는 초등학교 2학기 개학을 맞아 어린이가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 학교 주변의 위험 요인의 집중 안전 점검과 단속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9일까지 총 4주간에 걸쳐 실시한다.

관내 초등학교 등 주변 보호구역에 분야별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점검과 단속에 집중한다.

점검은 △교통안전(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 △유해환경(교육환경 보호구역 내 불법 영업행위 및 청소년 보호위반 지도·점검) △식품 안전(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 상태 점검) △불법 광고물(학교 주변 도로변 등의 청소년 유해 광고물 및 노후·불량 간판 정비·단속) 등 총 4개 분야에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학교 주변의 각종 위험 요인을 집중 점검·단속하고 발견된 문제점을 정비해 안전한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도 학교 주변에서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함으로써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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