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의 날' 기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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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최주호 기자
입력 2023-09-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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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청년들의 연결-이음, 상생' 주제로 소통과 교류의 장 마련

  • 이철우 도지사 "청년이 모이고, 지방에 살아도 희망 가질 수 있도록 대전환 이루겠다"

포항시 청년 주간 행사 장면 사진포항시
포항시 청년 주간 행사 장면 [사진=포항시]
경북도는 2023년 청년의 날을 맞아 12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청년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도내 청년단체 및 청년정책 유공자, 시군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올해는 9월 16일)로 청년 발전과 청년 지원을 도모하고, 청년 문제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0년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청년의 날부터 1주 간을 청년 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의 빛으로! 영롱(Young-long)한 경상북도’라는 슬로건 아래, ‘경북 청년들의 연결-이음, 상생’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지역 청년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경북 청년들의 활약상을 담은 활동 영상 시청, 청년 정책 유공자 시상 후 ‘청춘상담소 좀 놀아본 언니들’ 장재열 대표의 특강과 즉석 고민 상담을 진행하고, 청년 및 도․시군 공무원이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도 열었다.
 
특히 이날 행사가 경주에서 개최된 만큼 2025년 APEC 경주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펼침으로써 APEC 정상 회의 경주 유치에 청년들의 열정과 힘을 보태고, 2025 APEC 경주 유치 홍보 부스도 운영해 100만 서명 운동으로 유치 활동을 펼쳤다.
 
부대 행사로 청년들이 재미있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정책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경북 청년 포털사이트 청년e끌림 홍보 부스에서는 미니 게임을 활용해 신규 회원 가입 이벤트를 벌이고, 경북살이 청년실험실 홍보 부스는 올해 처음 조성된 청년실험실 3개 소 소개와 룰렛 게임을 통해 실험실 무료체험권을 제공했다.
 
영주 청년실험실 ‘로컬다이닝프로젝트’에서는 창업 실험 중인 로컬푸드 다과 시식을 운영하고,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서는 신체 밸런스 및 심리 검사를 진행해 참여한 청년들의 몸과 마음을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북도에서는 청년의 날 기념 행사 뿐만 아니라 13일 ‘경북 청년 정책 리더스 포럼’을 개최해 ‘MZ 이해하기’특강 후 청년 지방 정주 대전환을 위한 청년의 역할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도내에서는 시군 청년의 날 행사가 경주(9.16), 구미(9.15), 상주(9.17), 의성(9.15) 청송(9.15) 고령(9.16) 등지에서 개최되고, 주간 행사(포항, 경주, 안동 등)도 함께 열린다.
 
이철우 도지사는 “올해 국무조정실 청년 정책 정부 평가에서 경북이 전국 1위를 했다. 청년에 방점 두고 꾸준히 정책 개발해 온 결과라 생각한다”라며, “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K-로컬 7대 프로젝트’ 등 도정 각 분야의 대전환을 통해 청년들을 불러 모으고, 지방에 살아도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경상북도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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