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안전자산] 경기침체 속 금·은·달러...다시 주목받는 안전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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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3-08-2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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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달러, 금, 은 등 안전자산이 다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경기 침체가 예상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금현물 ETF인 ACE KRX금현물은 연초 대비 9.20%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은 선물에 투자하는 삼성자산운용 'KODEX 은선물'은 -1.59%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최근 일주일(8월 21~28일)간 6.16% 올랐다.
 
달러 ETF 수익률도 고공 행진하고 있다. KOSEF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 ETF는 연초 1만920원에서 28일 기준 1만2295원을 기록하며 12.59% 상승했다. TIGER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11.70%), KODEX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12.12%) 등 ETF들도 10%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금 현물가격(XAU/USD)은 온스당 1917.69달러에 거래됐다. 올 초부터 현재까지 5.49%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달러지수도 강달러 기조에 0.56% 강보합세를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단기적으로 금보다 은에 대한 투자 매력이 더 높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긴축보다 상당 기간 기준금리 동결로 선회하면 단기적으로 금보다 은에 대한 투자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금융권 전문가들은 하반기 글로벌 경기 둔화로 달러 강세를 전망하고 있다. 중국 경제지표가 부진하고 부동산 개발업체 부도 위기가 커지면서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 원화 가격이 하락하며 강달러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 24~26일 열린 잭슨홀 미팅 회의 결과도 시장에 미칠 영향이 중립적이라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이 매파적 수준으로 마무리되었으나 고금리가 예상보다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면서 달러에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승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연준 긴축이 장기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달러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등도 추가 금리 인상을 지지해 강달러 기조에 일조하고 있다. 이러한 대외적 분위기는 강달러 흐름을 통해 국내 환율 상승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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