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서울시·모라이와 '버추얼 자율주행 기술 대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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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두 기자
입력 2023-08-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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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 버추얼 자율주행 챌린지 홍보 이미지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제1회 서울 버추얼 자율주행 챌린지' 홍보 이미지 [사진=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는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학생들의 자율주행 기술을 겨루는 '제1회 서울 버추얼 자율주행 챌린지' 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회 주최는 서울시와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업체 모라이가 맡았다. 

이번 대회는 자율주행 분야 기술 기반을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자율주행 분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표로 기획됐다. 지난해 6월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모라이 등 3사가 체결한 공공 분야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는 이번 대회에서 여러 시나리오를 동시에 안정적으로 시뮬레이션 할 수 있도록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크레딧을 포함해 실내외 디지털 트윈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는 실제 상황과 동일 수준  환경이 구현된 자율주행 플랫폼에서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다.

이번 대회 후원은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 아프리카TV,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등이 진행한다. 대회 참가자는 모라이 시뮬레이션 플랫폼 '모라이 심'을 통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자율주행 알고리즘 역량을 겨루게 된다.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된 서울 상암 도심을 배경으로 고주로 주행, 지정 속도 준수, 신호등 준수, 돌발상황 대처 등 실제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경험하고 자율주행 미션을 수행한다.


국내 소재 학교의 고등학생~대학원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소 3인에서 최대 5인까지 한 개 팀으로 구성될 수 있다. 예선을 통과한 20개팀은 오는 10월30일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본선 진출 20개팀 중 5개팀에는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되고, 이외 자동차안전연구원 원장상 및 입상자 중 최종 3위까지는 네이버랩스 내년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 패스권과 소정의 상금 등이 지급된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상무는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을 위해선 안정성과 보안성이 보장된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이 중요하다"며 "병목현상 없이 대규모 시나리오 테스트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 저변이 확대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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