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 존스홉킨스와 백혈병 신약 'PHI-101'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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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08-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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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로스아이바이오
[사진=파로스아이바이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신약 후보물질 ‘PHI-101’을 공동 개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PHI-101과 기존 1차 치료제의 병용요법 확대를 위한 중개연구를 진행한다. 현재 1차 치료에 사용되는 ‘아자시티딘’이나 ‘베네토클락스’를 PHI-101과 병용할 시 효능을 시험할 예정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PHI-101의 AML 1차치료제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PHI-101는 기존의 다른 약물이 듣지 않거나, 치료 이후 질환이 재발한 AML 환자군을 대상 글로벌 임상 1b상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PHI-101에 대한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결정, 서울성모병원에서 재발 및 불응성 AML 환자 치료에 쓰이고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PHI-101의 적응증을 확장하고 있다. AML 외에 재발성 난소암, 삼중 음성 유방암, 방사선 민감제로 연구 중이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는 “2024년 상반기를 목표로 미국, 호주, 국내를 포함한 PHI-101 글로벌 2상을 준비 중”이라며 “향후 미국 법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조직을 강화해 존스홉킨스 등 미국 현지 기관이나 글로벌 바이오텍과 공동연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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